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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한산성 리뷰 오늘 남한산성을 보고왔습니다. 리뷰를 보면 지루하다는 사람들도 있고, 고구마만 100개 먹은 느낌이라는 분들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평을 말씀드리자면, CG를 이용한 액션활극이나 사이다 같은 반전보다는 역사의 고증에 충실한 작품이라고 평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원한 사이다 없습니다. 혼자서 다 때려잡는 영웅도 없습니다. 치욕스러운 삼전도의 굴욕을 그대로 담아낸 작품으로, 이렇다할 조미료는 오직 배우들의 걸출한 연기 뿐입니다. 영화 한줄평중에 이런말이 있더군요. 치킨인줄 알았는데 백숙이었다는... 맞습니다. 남한산성은 치킨이 아니라 백숙입니다. 허나 제가 장담하건대, 남한산성은 백숙중에서 최고의 백숙입니다. 늘 먹는 자극적인 치킨 맛에 질려버린분들이라면 충분히 맛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보기
초대장 발송해드립니다. 요즘 정신없어서 티스토리를 잠깐 안들어왔었는데 저에게 초대장이 와있었네요. 어떤분에게 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블로그를 하려면 첫 포스팅의 내용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포스팅을 어떤 주제로 할것인지, 어떤내용으로 할것인지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그중 6 분을 골라 초대장을 발송해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메일주소를 꼭 써주셔야합니다. 안그러면 제가 못보내요~ 더보기
사극 드라마로 인해 미화된 인물들 사극 [historical play, 史劇]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서 제재(題材)를 빌려 온 희곡 또는 연극. 사극은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극을 말합니다.그 중에서도 TV를 통해 방영되는 사극 드라마는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역사적 배경들과 고증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물론 이 사극들은 재미를 위해서 약간의 각색이 들어갈때가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선 그 각색들로 인해 특정인물이 지나치게 미화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작품들을 알아보겠습니다. 3위 천추태후 미화를 넘어서 역사 왜곡 논란까지 불러일으킨 사극, 천추태후입니다.이 드라마는 김치양과의 관계에서 낳은 아들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조카인 현종을 암살하려 한 요부를 마치 고려의 잔다르크인양 묘사를 하죠. 그리고 역사적인 고증이 들어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