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historical play, 史劇]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서 제재(題材)를 빌려 온 희곡 또는 연극.


사극은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극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TV를 통해 방영되는 사극 드라마는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역사적 배경들과 고증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물론 이 사극들은 재미를 위해서 약간의 각색이 들어갈때가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선 그 각색들로 인해 특정인물이 지나치게 미화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작품들을 알아보겠습니다.





3위 천추태후





미화를 넘어서 역사 왜곡 논란까지 불러일으킨 사극, 천추태후입니다.

이 드라마는 김치양과의 관계에서 낳은 아들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조카인 현종을 암살하려 한 요부를 마치 고려의 잔다르크인양 묘사를 하죠.


그리고 역사적인 고증이 들어간 몇몇 사건들 마저 모두 김치양의 잘못으로 몰아가며 천추태후를 천사태후로 포장하기에 이릅니다.

게다가 어설픈 CG등으로 평생 놀림당할 짤들을 양산하며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2위 기황후



기황후에 대한 미화논란은 시작부터 논란이 많았습니다.

기황후는 고려의 편인척 하며 원나라에 이득을 주던 인물이었기 때문이죠.

실제 기황후는 고려의 독립성을 부정하는 친원세력의 배후였습니다.


입성책동(고려를 아예 원나라로 합병시키자는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기도 했고

드라마와는 다르게 고려가 공녀를 계속해서 보내라고 독촉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또한 원나라의 황후였던 그녀의 오빠였던 기철과 기원은 고려에서 덕성부원군의 지위를 갖고 남의 토지를 빼앗는등 온갖 패악한 짓을 저지릅니다.

그 패악함이 어느정도였는지는 공민왕에게서 알 수 있습니다. 왕위에 오른 공민왕이 기철뿐만이 아니라 그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 그리고 아내와 자식들까지 모조리 죽여버린 것으로 어느정도였는지를 짐작할 수 있죠.


하지만 기황후는 고려를 괴롭히던 자신의 두 오빠들이 죽은것을 이유로 조국인 고려를 침공합니다.

그것을 막아낸 장군이 바로 최영과 이성계죠.

이런 그녀를 착하게 포장해서 만드는 사극은 당연히 말이 많을 수 밖에없습니다.


하지만 사극 드라마 기황후에 대한 정보가 하나둘 공개되는 시점, 기황후의 미화는 빙산의 일각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충혜왕이었습니다.


공민왕의 형이었던 그의 싸이코적인 행각은 유명하죠.

장인의 계실, 그리고 아버지의 측실을 범한것도 모자라 아버지의 셋째 부인이었던 경화공주를 강간한 패륜아중에 패륜아였습니다.


그때문에 국새를 빼앗기고 왕위에서 내려오는듯 했지만 겨우 황제의 허락을 받아서 다시 고려의 왕자리를 차지하게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패악무도한 짓을 계속 저지르자 원나라의 사신에게 두들겨맞고 왕위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어버리죠.


이런 인물을 미화시키는게 아무래도 부담스러웠는지 결국 제작진은 주진모씨가 연기하는 충혜왕을 왕유라는 가공의 이름으로 바꿔버립니다.


물론 시청자들도 바보는 아니었기에 비난은 피할 수 없었죠.

다시는 나와서는 안될 역사왜곡으로 얼룩진 사극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위 명성황후





희대의 국썅 민자영을 열강의 이권다툼에 맞서싸운 여인으로 미화한 작품입니다.

무녀인 진령군을 총애하고 사치를 부려 국고를 파탄낸 주범이기도 하며 부족해진 주머니는 매관매직으로 채웠다는 기록도 남아있습니다.

이런 그녀를 천사중에 천사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임오군란 같은 경우는 차별당하여 군란을 일으킨 구식군인들을 무도한 무리들로 보이게끔 연출을 합니다.

또한 그들을 처단하기 위해 청나라에 원군을 요청하는 고종의 미친짓거리를 아주 당연한 요청인양 풀어나가죠.


저도 나중에 명성황후에 대해 따로 알게되기 전까지는 명성황후가 일본에 맞서다가 죽은 여인으로 알고 있었으니, 작품의 왜곡의 정도가 너무나도 심했다는걸 알수 있죠.


개인적으로 명성황후는 여러 미화 사극중에서도 다시는 만들어지지 않아야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여파인지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명성황후의 연극, 뮤지컬들은 명성황후를 옹호하며 미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확실한 비판만이 이런 왜곡을 멈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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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특정 영화의 후속을 기다리게 되는 예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영화의 결말이 후속작을 예고하거나 예고하는 듯한 결말로 마무리가 되는 경우,


또 다른 하나는 감독이 직접 후속의 제작이나 그 의지를 내비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그 두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면서 수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명작이 하나 있죠.


바로 신세계입니다.














2013년 2월에 개봉한 신세계는 걸출한 배우들의 명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468만명의 관객스코어를 기록하며 한국 명작 느와르의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물론 어떤분들은 이렇게 말을 하기도 합니다.


468만명이면 흥행은 맞지만 대단한것은 아니지 않아? 라고 말이죠.


물론 요즘 같은 천만관객 시대에 468만명은 그리 높진 않은 관객스코어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형 느와르라는 장르와 미성년자 관람불가에 국한시켜 생각해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한국형 느와르하면 떠오르는 작품들은 몇개 있지만 많은 관객수를 동원한 작품은 의외로 드뭅니다.


이병헌, 김영철 주연의 달콤한 인생은 127만명,


류승범, 황정민 주연의 사생결단은 210만명,


김래원 주연의 해바라기 154만명,


조인성 주연의 비열한 거리는 204만명을 기록하고 있죠.







신세계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한 한국 느와르는 친구(818만명), 내부자들(707만명), 아저씨(671만명),


그리고 신세계와 비슷한 스코어를 기록한 범죄와의 전쟁(472만명)정도입니다.



한국형 느와르, 그것도 미성년자 관람불가로 468만명을 기록한 신세계의 관객수는 절대로 적은 관객수가 아닙니다.




















신세계는 성공한 느와르영화답게 숱한 패러디와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하지만 그 화제거리 중에 단연 으뜸은 무엇이었을까요? 당연히 신세계의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http://(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72726)














박훈정감독은 씨네 21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영화 신세계가 기나긴 시나리오의 가운데 부분이라고 직접 밝힌바 있습니다.


그리고 신세계가 흥행몰이를 하면서 박훈정 감독의 이 말이 뒤늦게 화제가 되었고,


신세계의 후속을 생각하고 있다는 이 말은 수 많은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3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에 공개된 류승범, 마동석의 에필로그는 더욱더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죠.


하지만 2년후인 2015년 12월, 신세계2의 제작은 약간 휘청이게 됩니다.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51210152748667













박훈정 감독은 대호 개봉 당시에 OSEN과의 인터뷰에서 '신세계2'의 속편 제작에 대해


"지금은 '신세계'가 중요한 게 아니다. '대호'가 안 되면 '신세계' 속편도 나올 수 없는 것이다. 잘 되고 보자"


라며 대호의 흥행과 신세계2의 제작가능성이 비례함을 암시했었습니다.






하지만 600만이 손익분기점인 제작비 140억의 대호가 끌어들인 관객수는 고작 176만.


홍보비를 포함한 제작비 70억으로 472만을 동원한 전작 신세계와 비교해보면 너무나도 쓰라린 참패였습니다.



















http://blog.naver.com/vkvus1/220585789346










결국 박훈정 감독은 약 3주 뒤 인 2016년 1월 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신세계 프리퀄의 제작은 없을것이라고 단언하였습니다.




박훈정 감독은 프리퀄을 제작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하지 않는게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전작인 대호의 참패와 기존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해야 하는 프리퀄의 


금전적, 시간적인 제약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짚고 넘어가는 의문 하나, 과연 시퀄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박훈정 감독은 시퀄제작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실제로 신세계의 시퀄(뒷이야기)은 프리퀄(앞이야기)보다 제작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이기도 하죠.




이중구(박성웅), 정청(황정민), 강과장(최민식)이 죽었으니 출연료에대한 압박은 프리퀄보다는 덜할것이고,


시퀄의 특성상 시간적 제약은 프리퀄에 비해 훨씬 덜합니다.


배우들의 나이가 문제다 싶으면 스토리의 배경을 한 10년이나 15년 후 쯤으로 늘려버리면 그만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세계 시퀄의 제작 가능성이 그렇게 큰 것은 아닙니다.


앞서 포스팅한 명량보다는 신세계2가 그나마 조금 더 가능성이 있다지만 너무나도 적은 가능성이죠.


그 배경에는 박훈정 감독이 배급사 NEW와 맺은 연출계약에 있습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704050100030190001956&servicedate=20170404














사실 올해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신세계 속편의 제작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었습니다.


배급사 NEW가 신세계의 판권을 갖고 있었고, 박훈정 감독이 NEW와 맺은 연출계약이 아직 한편이 남아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박훈정 감독은 그 남은 한편을 여성 1인액션 영화인 마녀(가제)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영화 신세계의 판권을 갖고 있는 투자배급사와의 마지막 영화는 결국, 신세계가 아니라는 뜻이죠.




물론 NEW와 박훈정 감독이 재계약을 할 가능성도 있고 신세계에 한해서만 다시 계약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박훈정 감독이 보여준 흥행성적은 과연 재계약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합니다.














대호의 참패를 겪은 박훈정 감독의 그 다음 작품, 브이아이피입니다.


8월 28일 현재, 평점은 최악을 달리고 있으며 한줄평은 영화와 감독을 비난하고 있고


26일 기준으로 관객수는 73만으로, 330만의 손익분기점까지는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물론 아직 상영중이니 섣부른 판단일수도 있지만 브이아이피의 흥행이 참패한다면 신세계 후속제작은 더욱 어려워질겁니다.


물론 브이아이피의 흥행과 배급사 NEW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브이아이피는 NEW가 아니라 워너브라더스사가 투자배급을 한 영화니까요.


하지만 흥행에 따라 박훈정 감독을 보는 NEW의 시선은 조금 달라지겠죠.








그리고 여담이지만 캡쳐한 평점을 보다보니 바로 어제 남겨진 평점이 베스트가 되어있군요.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긴한데......


아무튼 이렇게 된 이상, 박훈정 감독이 NEW와 손을 잡고 만드는 마지막 작품인 마녀(가제)의 흥행이 관건이 될것입니다.








 











물론 마녀(가제)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신세계의 후속을 기다리는 관객이 많은 만큼, NEW에서도 신세계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NEW가 신세계라는 이름만 믿고 투자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나도 지나버렸습니다.




당장 내년에 만든다고 해도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 나오는 속편,


섣불리 제작하기에는 여러모로 우려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친구 2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작과 속편의 시간차가 너무 크게 되면 감독의 연출감이나 특징들이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너무 시간이 붕뜨게 되면 속편이 아니라 아예 다른 영화가 만들어지게 된다는 것이죠.



















과연 속편이 제작된다고 해도 박훈정 감독이 전작의 느낌을 그대로 속편에 담을 수 있을까요?


지금의 박훈정 감독은 4년전의 신세계를 만들 당시의 박훈정이 아닙니다.


연출력이 더 올라갔을수도, 떨어졌을수도 있겠지만 절대로 2013년의 박훈정은 될 수 없다는 말이죠.




속편이 매끄럽게 제작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2년 안에,


박훈정 감독이 신세계를 제작할 당시의 감을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제작이 되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너무 지나버렸습니다. 과연 그때의 감을 박훈정 감독이 그대로 갖고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신세계의 후속을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 중에는 간혹, 박훈정 감독에게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왜 신세계2는 만들지 않고 자꾸 다른 영화만 만드는 것인가? 바로 다음 작품으로 신세계 2를 만들었으면 좋지 않나?" 라는 의문이죠.




물론 박훈정 감독은 신세계2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안만드는게 아닐것입니다.


영화 제작이 힘들면 소설로라도 내겠다 라고 말한것은 신세계 시리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없으면 할 수 없는 말이니까요.























박훈정 감독에게 신세계라는 영화는, 평생 떠안고갈 비교점입니다.


대호에서도, 그리고 브이아이피에서도 어김없이 신세계에 대한 질문은 계속되었고,


그것은 또다른 차기작인 마녀에서도 계속될것이 분명합니다.





박훈정감독이 뛰어넘어야 하는 제일 큰 산, 그것은 어찌보면 제일 많이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신세계일지도 모릅니다.


그 부담감이 속편제작에 있어서 박훈정 감독을 머뭇거리게 만들지는 않았을까요?















물론 자세한것은 박훈정 감독만이 알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가 신세계를 뛰어넘기 위한 영화를 만들기 위한 시도를 계속해서 할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박훈정은 신세계 감독이기도 하지만 더 큰틀에 놓고보면 영화감독입니다.


이제 그에게 '신세계2'를 기대하기 보다는 '영화'를 기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박훈정 감독이 신세계를 뛰어 넘는 영화를 만들기를,


그리고 여건이 된다면 수많은 팬들이 바라는 신세계의 속편을 만들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 포스팅에 마음에 드신다면 공감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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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대한민국의 극장가에는 그 어느때보다도 뜨거운 열풍이 휘몰아쳤습니다.



2017년인 지금까지도 깨어지지 않는 역대 최다관객수 1700만명,


역대 최단기간인 12일만에 천만관객 돌파,


그리고 지금은 깨졌지만 당시 역대 최고의 오프닝스코어였던 68만명,


각종 기록을 싸그리 갈아치우며 수많은 영화팬들을 극장으로 이끌었던 명작,






네, 그렇습니다. 바로 명량이었습니다.










진도 울돌목에서 고작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을 상대로 기적의 승리를 거둔 명량해전,


그 이야기를 다룬 명량 - 회오리바다는 스크린독과점의 논란도, 캐릭터성이 너무 없다는 평론가들의 악평도 잠재우며


1700만이라는 유례없던 관객스코어를 만들며 최고의 영화로 자리매김을 합니다.


하지만,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것은 단순히 명량만이 아니었습니다.





기사원문 : http://www.nocutnews.co.kr/news/4071152









그것은 바로 명량의 후속작이 나올것이라는 보도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김한민 감독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명량의 후속을 언급했었기에 그 기대는 더욱 배가되었습니다.











기사원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22&aid=0000078549)


















하지만 명량이 개봉한지 어언 3년째가 되는 올해 2017년,


명량의 후속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입니다.


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에서는 아무런 말이 없으며,


투자와 배급을 맡았던 CJ E&M에서도 명량의 후속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미리 후속제작까지 예고했지만 몇년째 제작발표회는 커녕 거론조가 되지 않는 한산 - 용의출현,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사원문 :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468900







물론 명량이 워낙 대작인 만큼 여러가지 문제가 얽혀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작자겸 감독인 김한민감독과 투자배급을 담당했던 CJ E&M과의 불화로 예상됩니다.


보통 엄청난 흥행몰이를 할경우 감독,제작사와 투자배급사와의 관계까 더 돈독해지는것과는 전혀 다른 이례적인 경우인데요,


불화의 이유는 최민식, 류승룡 배우의 개런티와 스태프들의 보너스 등, 전반적인 인센티브 지급에 대한 문제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원문 : http://star.mt.co.kr/stview.php?no=2015042008282054975&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감독이자 제작사대표였던 김한민 감독은 배우 및 스태프들에게 지급해야 할 인센티브를 투자사와 같이 부담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CJ E&M은 그런 김한민 감독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투자배급사가 배우인센티브를 같이 지급해야한다는 조항이 계약서에 없었고,


무엇보다도 CJ E&M이 투자해야될 제작비가 예상보다 훨씬 오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사의 지분을 건드리지 않고 떠안아줬으니


배우들의 인센티브 지급은 제작사가 알아서 하라는 것이 CJ의 입장이었습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김한민 감독의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CJ를 상대로 고소를 하려고까지 했었으니까요.














기사원문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316_0013538255&cID=10601&pID=10600














명량의 프리퀄 다큐였던 명량 : 장군의길을 배급사 new를 통해서 내놓은 김한민감독은


차기작인 봉오동 전투또한 배급사 NEW와 함께 작업할 뜻을 밝혔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봉오동전투의 제작은 흐지부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16년, 한동안 작품을 선보이지 않았던 김한민 감독은 감독이 아닌 제작자로써 새 영화를 만들게 됩니다.
















바로 사냥입니다. 솔직히 이 작품이 잘되었다면 명량의 후속 제작이 확정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흥행성적은 손익분기점이었던 164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64만명, 그야말로 참패였습니다.


이 영화의 참담함은 단순히 관객수 정도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제작과정에서 사실상 시나리오를 강탈했다는 소문과 임금체불, 그리고 부당해고 등 이러저러한 잡음이 많았던 영화입니다.


게다가 제작비가 부족해서 크라우드펀딩으로 부족한 제작비를 투자받았는데, 흥행참패로 인해 개미투자자들에게 원성을 들어야만했죠.


일반인들이야 사냥의 제작자가 누구인지 몰랐을 것이고, 지금도 영화 사냥의 제작자가 김한민 감독이었다는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김한민 감독이 제작자라는것을 믿고 투자했을테니 그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겠죠.


지금 이런 상황속에서 한산 - 용의출현이 제작된다는 것은 감히 예상해보건대, '어렵다'라고 보는것이 맞을겁니다.


















물론 몇몇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명량이라면 그래도 1700만이 넘는 대작인데, 김한민감독이 제작의지만 있다면 투자자 구하는건 쉬운일 아냐?


맞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때 1700만이 넘는 영화의 후속작에 투자한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꽤나 구미가 당기는 일이죠.


단, 그것이 명량이라는것이 문제입니다.


왜 명량이라는 것이 문제냐고요? 그 이유는 바로 제작비입니다.



















명량의 제작비는 190억원으로, CG비용만 43억원이 들어간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명량의 당시 손익분기점은 600만, 명량이 1700만을 넘겨서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부담이 가는 제작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 - 용의출현은 명량보다 제작비가 더나오면 더나왔지 절대로 덜나올 작품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명전과 한산의 배경을 비교해보면 간단히 알 수 있습니다.













명량의 배경은 원균이 칠천량해전에서 대패하며 1만 정예수군의 대부분과 모든 거북선과 판옥선을 잃고 난 다음입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칠천량 해전에서 배설장군이 지휘관의 명을 어기고 무단으로 12척의 판옥선을 갖고 몰래 도망을 쳤었는데,


그 12척의 배를 가지고 330척의 왜선에 맞서 싸운것이 바로 명량해전이죠.


그렇다면 명량의 후속인 한산은 어떨까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한산은 명량의 바로 전 이야기입니다.












한산에서 등장할 캐릭터들은 명량의 캐릭터들과는 그 굵기가 사뭇 다릅니다.


일단 이순신을 질시하고 백의종군까지 시키는 선조가 나올것이고, 한산도 대첩에 직접 참전했던 원균이 나올것입니다.


그리고 선조와 이순신의 대립각을 표현하려면 유성룡과 권율도 나올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명량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훗날 칠천량에서 사망하는 이억기도 나올것이고,


조진웅씨가 열연했던 적장, 와키사카 야스하루도 다시 나올것입니다.


그리고 이순신에게 패한 일본 수군을 구하기 위해 뒤늦게 합세한 구키 요시타카도 나오겠죠.


단 하나도 대충 캐스팅 해야할 배역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제작비가 늘어나는 요인은 단순히 배역에만 있지도 않습니다.











한산도 해전은 보통 해전이라기보다는 대첩이라고 많이 불립니다.


진주 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의 3대 대첩이라고 불리기 때문이죠.


영화 한산이 만들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명량에서는 고작 12척밖에 나오지 않았던 판옥선이 50여척,


그리고  초반에 불타 사라져서 나오지도 않았던 거북선 3척이 나오게됩니다.


게다가 50척이 넘는 판옥선과 거북선에는 1만명이 훌쩍 넘는 조선의 정예수군이 타고있죠.


명량해전과는 조선수군의 규모 자체가 남다른 해전, 그것이 바로 한산도 대첩입니다.(원균 개객끼..ㅠㅜ)






또한 한산도 대첩은 모든 배가 일시에 학익진을 펴고 73척의 왜선을 무찌른, 조선역사 최고의 해전입니다.


정말 머릿속으로 상상만해도 그 장면이 너무나도 기대가 되는 전투씬이죠.


하지만 그로인해 예상되는 제작비가 한도 끝도 없이 오르는것도 사실입니다.



과연 명량의 후속작을 위해 그만한 제작비를 투자할 수 있는 투자사가 있을까요?


국내 최고의 투자배급사인 CJ와는 이미 등을 돌린 상태이고,


손익분기점이 최소한 7~800만이 넘을것으로 예상되는 한산에 투자할만한 투자사는 아마도 찾기 힘들것입니다.












사실 저는 누구보다도 명량의 후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명량 - 회오리바다. 한산 - 용의출현. 노량 - 죽음의 바다.


이 3부작이 어떻게든 이루어져서 극장에서 꼭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꿈과 현실이 다르듯, 영화제작의 현실은 그 무엇보다도 무겁습니다.


명량의 후속을 기다리시는 많은 분들에게는 절망적인 내용일지도 모르겠으나,


현재 명량의 후속제작에 불어닥친 현실에 대해 정확히 알려드리고자 명량에 대한 내용을 첫 포스팅으로 잡았습니다.


첫 포스팅이라 이게잘 만들어진건지, 과연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만 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포스팅이 마음에 드셨으면 공감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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